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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4 제이홉

 

2013년 7월 4일 제이홉의 로그.

아 간만에 로그를 찍는다. 정말 데뷔하고 나서 처음으로 혼자 찍는 로그인 것 같다. 뭔가 오랜만에 찍는 로그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어색하다.

어... 그래. 7월 4일. 오늘은 엠카운트다운이 있었던 날이다. 엠카가 있었던 날인데. 오늘은 되게 엠카에서 특별한 스테이지 무대를 했었다. 저번 주에 댄싱나인이라는 걸 한다는 그런 소리를 듣고 급하게 지민이와 나와 정국이가 퍼포먼스를 짜고 연습을 했는데, 정국이와 나는 이렇게 복면을 쓰고 지민이는 멋있게 퍼포먼스를 했는데 굉장히 좋은 반응이었던 거 같다. 좋은 반응이었는데 그 후에 하는 노몰드림이 하... 아후... 춤을 춘 다음에 바로 라이브를 해서 그런지 라이브도 잘 안됐었고 뭔가 얼굴 표정도 되게 힘들었었던 거 같다. 그 부분이 너무 아쉽다. 잘할 수 있었는데. 그래도 멋진 무대를 보여줬던 거 같아서 그래도 후회...는 없잖아 있지만 큰 후회는 없는 거 같다. 그래.

지금은 새벽 4시 50분인데, 곡 작업을 하다가 뭔가 로그를 찍고 싶어서 이렇게 방탄룸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찍어본다. 곧 방탄룸 새로 오픈할 예정. 더 좋아질 거예요. 그렇지. 더 좋아질 거야, 더 좋아질 거야. 간만에 내가 옛날에 찍었던 첫 로그를 한번 보고 싶군. 다시 초심을 살려 다시 한번 봐봐야겠다. 그래.

2013년 7월 4일 제이홉의 로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