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0일 뷔의 첫 단독 로그. 짝짝짝짝
오늘은 첫 로그인만큼 하루 일과가 아닌 나의 공개 전, 데뷔 전의 이야기를 하겠다. 모두 나의 공개 전의 이야기가 궁금할 것이다. 나는 일단 오래전부터 멤버들이랑 같이 생활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때도 같이 있었고, 랩몬형 졸업 때도 갔고 그리고 정국이 졸업 때도 숙소에서 잤다. 어 그리고 졸업송 때 입은 지민이의 교복 그거 사실 내 거다. 지민이가 나 잘 때 몰래 입고 나갔다. 그리고 지민이가, 내가 공개되기 전에 지민이가 내 뒷모습과 지민이 이렇게 둘이서 셀카를 찍어서 올렸는데, 팬분들은 정국이의 뒷모습이라고 추측했지만 그거 나다. 어... 그리고 단체 로그 찍을 때 여섯 명만 나왔을 뿐이지 사실 나도 있었다. 나는 카메라에만 안 나왔을 뿐이지 벽에 기대서 형들을 계속 지긋이 바라보고 있었다. 어 다시 말해서 나는 쭉 우리 멤버들과 같이 있었다. 확신한다 정말. 연습생을 오래 해서 그런지 멤버들이랑 정말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로그 연습도 정말 많이 했었는데 일단, 일단 계속 찍고 찍고 찍고 찍고 찍고 내가 리스트를 쫙 뽑아놨었는데, 올리지를 못했다. 그리고 딱 내 자켓 사진이 공개되고 나서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내가 바라던 것이 나왔다. 일단 여섯 명 그룹일 줄 알았던 방탄이 일곱 명이, 그룹이 일곱 명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놀랬던 거 같은데. 그래도 놀랬던 만큼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많은 것을 보여드리는 방탄소년단의 뷔가 되겠습니다.
2013년 7월 10일 방탄소년단의 뷔 단독 로그 끝. 빠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