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EGIN
The realms of day and night, two different worlds coming from two opposite poles, mingled during this time
그곳엔 두 세계가 얽혀 있었고, 밤과 낮이 세계의 양쪽 끝에서부터 나왔다.
#2 LIE
My parents' house made up one realm, This realm was familiar to me in almost every way-mother and father, love and strictness. model behavior, and school
한 세계는 아버지의 집이었다. 내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라는 이름의 세계는 사랑과 엄격함, 모범과 학교라는 이름의 세계이기도 했다.
#3 STIGMA
it was the first fissure in the columns that had upheld my childhood, which every individual must destroy before he can become himself.Such fissures and rents grow together again, heal and are forgotten, but in the most secret recesses they continue to love and bleed.
내 유년 시절을 이루는 기둥에 가한 최초의 칼질이었다. 그것은 모든 이가 각자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스스로 무너뜨려야 하는 기둥이었다. 그런 칼질과 균열은 점점 늘어나고 아물고 잊혀져 가지만, 우리 마음속 가장 비밀스러운 암실에서는 여전히 살아남아 계속 피를 흘린다.
#4 FIRST LOVE
There are numerous ways in which God can make us lonely and lead us back to ourselves. This was the way He dealt with me at that time.
신이 우리를 외롭게 하고 다시 우리 자체로 되돌려놓을 수 있게 하는 많은 방법들이 있다. 이것은 신이 그 당시의 나를 다루었던 방법이다.
#5 REFLECTION
The other realm, however, overlapping half our house, was completely different; a loud mixture of horrendous, intriguing, frightful, mysterious things, including slaughterhouses and prisons, drunkards and screeching fishwives, calving cows, horses sinking to their death, tales of robberies, murders, and suicides.
한편 또 다른 세계가 이미 우리 집 한복판에서 시작되고 있었는데 그곳에는 섬뜩하고 요사스럽고 끔찍한 수수께끼 같은 일들이 넘쳤고, 도살장과 감옥, 주정뱅이들과 고함치는 여자들, 새끼 낳는 암소, 쓰러진 말들, 강도, 살인, 자살 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6 MAMA
With a face that resembled her son's, timeless, ageless, and full of inner strength, the beautiful woman smiled with dignity. Her gaze was fulfillment, her greeting a homecoming. Silently I stretched my hands out to her
자신의 아들처럼 시간과 나이를 초월한, 활기와 의지에 넘치는 얼굴에 아름답고 품위있는 자태의 부인이 나를 향해 정답게 미소를 보내고 있었다. 그 여자의 눈길은 충족이었고 그 여자의 인사는 귀향을 뜻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그녀에게 두 손을 뻗었다
#7 AWAKE
The bird fights its way out of the egg, The egg is the world. Who would be born must first destroy a world. The bird flies to god. That god's name is Abraxas.
새는 알에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 Boy Meets Evil
My sin was not specifically this or that but consisted of having shaken hands with the devil. The devil held me in his clutches, the enemy was behind me.
나의 죄는 내가 악마에게 손을 내밀었다는 그 사실 자체였다. 이미 악마가 내 손을 잡고 있고, 이제 적이 내 뒤를 쫓고 있다.
# 피 땀 눈물
He too, was a tempter. He too, was a link to the second. The Evil where we which I no longer wanted to have anything to do.
그도 또 하나의 유혹자였다. 그런 것이라면 이제는 영원토록 조금도 더 알고 싶지 않은 또 하나의 악하고 나쁜 세계와 나를 묶어주는 유혹자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