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입사동기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의 이야기
스무살이었던 진은 대학교 등교길에 빅히트에 길거리캐스팅이 되었고
이틀뒤에 부산에 살던 열다섯살 중학생 정국이도
서울에 올라와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음
진이 연습실에 갔는데 사슴같은 눈동자를 가진애가 덩그러니 앉아있어서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정국이가 아! 전정국이라고 합니다! 하면서 일어났다고 함
어른이었던 진과 중학생이던 정국은 그렇게 처음 만나고 빅히트 입사동기가 되었음
아직 열다섯살이던 정국이는 홀로 서울에서 생활하게 되어서
조금 무서웠다고 했는데
당시에 이미 성인이었던 진은 그때의 정국이가 무척이나 인상에 남아있는듯 해서
그때의 정국이 눈을 잊을 수 없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함
아직 어렸던 정국이는 말 수도 없고
숙소에서도 형들이 잘 때 씻을 정도로 낯을 많이 가렸고
어린 나이에 혼자 서울로 올라왔기 때문에
서울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다시 부산으로 가려고 한 적도 있었는데
그때 진이 정국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밥도 먹으러다니고
서울 구경도 시켜주면서 친동생처럼 정국이를 잘 챙겨줬고
서울에 처음와서 아무것도 몰랐던 자신을 진 형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정국이도 서울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함
정국이가 학교 갈 때 진이 운전해서 등교도 시켜주고
정말 친동생처럼 예뻐하면서 업어키웠음
(하지만 정국이는 자신이 진형을 키웠다고 주장하기도 함)
정국이는 여섯형들의 사랑으로 잘 자라서 무사히 데뷔하고 성인이 되었는데
진은 정국이가 성인(근육맨)이 되는게 조금은 서운했던 것 같음ㅋㅋ
대학생과 중학생이 우연히 만나게 됐는데
잘 키워서 자신의 베프로 만들어버렸다는 전설이ㅋㅋㅋㅋㅋ
취미가 정국이랑 투닥거리는거라는 진ㅋㅋㅋ
히야~ 지녕 엽사 히힛
진에게는 언제까지나 사랑스러운 막둥이고 베프일 정국이
정국이 돌잔치의 유구한 역사
— MY HAPPY JIN🌛 (@MyHappyJin) August 31, 2018
돌이란 열두 달을 한바퀴 돌았다는 의미
열두 달을 21번 돌아 22번째 생일을 맞이한 정국이, 언제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럽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정국이
생일 축하해🐰💐#정국이는_9월의_첫번째_기적#HAPPYJKDAY#HAPPYJUNGKOOKDAY#정국클립 #석진클립@BTS_twt pic.twitter.com/Kzwl6Yzgba
마무리는 틈만 나면 정국이 돌잔치 벌이는
팔불출 맏형 모먼트 모음ㅋㅋㅋㅋㅋ
출처: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