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에서 에너지를 비축한다고 대충 하는 게 아니에요.
적절한 조절이 필요한 거죠.
콘서트 세트리스트를 보면,
각각의 무대에서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중점적인 내용을 잘 캐치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파악해야 돼요"
'자유롭게 하자!'라고 말을 하면서도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절대 그렇게 안돼요. 팬 분들과 소통을 하는 게 더 중요해지는 거지, 자유롭다는 게 무대를 대충 한다는 뜻이 아니잖아요. 제 성격이 완벽주의자는 아니거든요 허점도 있고 하기 싫은 것도 있어요. 그렇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만큼은 당연히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거예요.
"한 번쯤은 무대 연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중략)
내가 느낀 걸 토대로 무대 연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식으로 구성하고 싶고, 어떤 식으로 관객에게 쇼를 보여주고 싶고
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지금의 저는 퍼포머죠"
(무대 연출하니까 생각난 건데 어느 기자님이 호비를 '현장형 연출가'라고 말했던 게 생각나
저댄에서 호비가 무대를 넓고 다양하게 사용하는 거 보면 직접 연출해도 되게 잘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저스트 댄스는 단순하게 즐기고 싶었던 마음이 컸어요.
내가 춤을 사랑하고, 춤을 정말로 느끼고, 내 삶이라는 서사에 맞게 춤과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잘 풀어보고, 보여주고 싶었죠"
"저는 아직도 춤을 너무 좋아하고, 몸이 닿는 데까지는 퍼포머로 살아가고 싶으니까요"
"관객들이 제 모습을 보고 '저 친구는 정말 즐기고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다면 그게 전부인 것 같아요.
저는 진짜로 즐기고 있거든요"
(즐기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모습에 나 또 잼처럼 발려..)
"내가 무대에 서면서 배운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거니까요. 어느 한 부분이 더 기억에 남고, 더 소중하고 이런 게 없어요. 그 시간들 자체가 지금의 저고 방탄소년단인 거거든요."
춤이 갖고 있는 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사람이 표현을 하는 방식 중에서 가장 크게 와 닿을 수 있는 건,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눈에 보이는 거잖아요. 춤이라는 것도 동작들마다의 에너지가 참 크죠. 사람들을 춤으로 이끄는 힘이 거기서 나오는 게 아닐까요."
"제 정체성은 단순해요. 저는 꾸준히 춤을 췄어요.
꾸준히 하다 보니까 BTS가 되었고,
팬들도 제가 그렇게 해왔다는 걸 알아주시고,
제가 추는 춤에 공감을 해주시게 된 것 같아요.
정호석이든, 제이홉이든,
저의 정체성은 그 시간들이 만들어 준 것 아닐까요."
출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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