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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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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② 랩몬스터, 슈가 10문 10답 [E-book] BTS, BOYS IN WONDERLAND ① “이제 겨우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한다” ② 랩몬스터, 슈가 10문 10답 ③ 진, 제이홉, 지민 10문 10답 ④ 뷔, 정국 10문 10답 1. 스케줄 외의 시간에 뭘 하나. 랩몬스터: 작업밖에 안 한다. 성격도 성격인데, 밖에 자유롭게 다니기가 좀 어렵다.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면 후드 뒤집어쓰고 혼자 음악 들으며 경복궁이나 광화문 같은 데 가겠다. 연습생 때 자주 그랬는데 이제는 스튜디오에만 있으니까 가사가 잘 안 나온다. 보고 듣고 친구들과 얘기도 많이 해야 하는데. 2. 스무 살에 시작한 사회생활에 대해 “무너질 거니 / 무뎌질 거니”라는 짧은 시를 쓴 적이 있다.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 랩몬스터: 리더로서의 책임과 의무 때문에 말하..
방탄소년단│① “이제 겨우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한다” [E-book] BTS, BOYS IN WONDERLAND ① “이제 겨우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한다” ② 랩몬스터, 슈가 10문 10답 ③ 진, 제이홉, 지민 10문 10답 ④ 뷔, 정국 10문 10답 그러니까 사실 이것은 굉장히 수줍은 소년의 이야기다. 좋아하는 소녀의 멱살이라도 잡을 것처럼 거세게 “널 갖고 말 거야 두고 봐”라고 선전포고하더니 “왜 내 맘을 흔드는 건데”라며 상대를 탓하는 척 뜨거운 마음을 고백한다. 아직은 사랑에서도 센 척하고 싶은 남자아이, 방탄소년단의 ‘상남자’는 그렇게 서툰 소년이 주인공인 노래다. 완벽하고 매끈하게 다듬어진 것은 아니지만 한순간 확 끌어당기는 에너지를 가졌다는 면에서 방탄소년단 자체의 매력과도 닮아 있다. 경쟁이 치열한 아이돌 시장에서, 자신들이 만든 음악으..
[스타캐스트] 방탄소년단이 직접 말하는 지난 1년 BEST6! (part.2) 하루가 너무 길었죠? 어제에 이어, 방탄소년단이 말하는 순간 BEST 6 그 2편이 찾아왔습니다!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쓴 이야기부터 스타캐스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팬클럽 창단식 영상까지. 오늘도 풍성한 볼거리, 읽을거리가 잔뜩 준비되어 있으니, 모두 눈과 귀에 힘주고 방탄소년단을 만나러 고고싱~ Chapter 4. 트로피야. 나, 너 받고 싶었냐? Q: 중국에서 열린 '인위에 V차트 어워드'에서 무대까지 꾸몄다.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나? 전원: 임준걸! 피아노 치면서 노래 하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제이홉: 외국 시상식은 처음이라, 모든 게 다 신기했던 거 같아요. 랩몬스터: 저희랑 같이 신인상을 수상한 분이 계셨는데, 원래는 그분이 먼저 소감을 말했어야 했거든요. 그런데 너무 긴장한 바람에 ..
[스타캐스트] 방탄소년단이 직접 말하는 지난 1년 best 6! (PART.1) 경축! 방탄소년단이 드디어 네이버 스타캐스트에 입성했습니다. 스타캐스트는 얼마 전 오픈 1주년을 맞이했죠? 방탄소년단도 얼마 전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답니다. 그리하여 준비한 특별한 오픈 페이지! 어리바리 신입사원 씨 같았던 데뷔 활동부터 울다가 웃어서 큰일날 뻔한 팬클럽 창단식까지. 지난 1년 중, 극적인 순간만 쏙쏙 뽑아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답니다! Chapter 1.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데뷔하던 날! (데뷔음반 발매 2013.06.12) Q: 벌써 데뷔 일년이다. 그땐 실수도 많이 하고, 말도 안 되는 걱정도 했을 것 같다. 지민: 좀 부끄러운데, 리허설 올라가기 전에 화장실을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어요. 진짜 왜 그랬지!? 랩몬스터: 자나깨나 춤 걱정! 어느 한 동작을..
방탄소년단│④ 지민, 정국's story 방탄소년단 ① “우리 가사로 우리 세대 이야기를 하겠다” ② 랩몬스터, 슈가, 제이홉's story ③ 진, V's story ④ 지민, 정국's story 지민. 본명은 박지민. 1995년 10월 13일에 태어났다. 솔직히 어떤 예명을 받게 될지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Baby J, Baby G, Young Kid 등 후보를 몇 개 뽑아놨는데, 결국 그냥 본명을 쓰기로 했다. (슈가: 우리도 만장일치로 ‘지민’이 제일 낫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매일 내 얼굴을 보니까 ‘조금씩 변한 건가?’ 싶은 정돈데 주변에서는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한다. 특히 부모님은 1년에 한 두 번 밖에 못 만나니까 우리 아들 살이 이렇게 많이 빠졌냐고, 밥은 먹고 다니는 거냐고 걱정을 많이 하신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좀 ..
방탄소년단│③ 진, V's story 방탄소년단 ① “우리 가사로 우리 세대 이야기를 하겠다” ② 랩몬스터, 슈가, 제이홉's story ③ 진, V's story ④ 지민, 정국's story 진. 본명은 김석진. 1992년 12월 4일에 태어났다. 에서 첫 방송을 했을 때 굉장히 큰 실수를 했다. 이어팩을 처음 차봐서 원래 입던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올라갔는데 너무 무거운 거다. ‘We Are Bulletproof Pt.2’ 중 점프하고 내려오는 부분에서 바지가 갑자기 확 내려가는 바람에 허벅지까지 벗겨졌다. (웃음) 급하게 올렸는데 2절에서 또 내려갔다. 너무 당황해서 중간 중간에 동선도 다 틀려버렸다. 음식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레시피 보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데 요리를 하면 맛이 항상 똑같아서 멤버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
방탄소년단│② 랩몬스터, 슈가, 제이홉's story 방탄소년단 ① “우리 가사로 우리 세대 이야기를 하겠다” ② 랩몬스터, 슈가, 제이홉's story ③ 진, V's story ④ 지민, 정국's story 랩몬스터. 본명 김남준. 1994년 9월 12일에 태어났다. 언더 시절에 런치란다라는 예명을 썼다. 나한테 랩을 처음 알려준 친구와 같이 키우던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 이름에서 따 온 거다. 랩 가사를 쓸 때 어휘력을 늘리기 위해 책과 각종 글을 많이 읽었다. 하지만 데뷔를 한 후로는 바빠서 잘 안 되더라. 그래도 영감이 스치거나 좋은 말들이 생각나면 메모장에 꼭 적어둔다. 한 때 내 별명은 ‘춤 신동’이었다. 너무 춤을 못 춰서 춤 선생님과 회사 분들이 붙여주신 거다. 나는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차이가 확실하다. 춤은 아예 그냥 처음부터 ‘..
방탄소년단│① “우리 가사로 우리 세대 이야기를 하겠다” 시작부터 직구다. 다짜고짜 ‘얌마 네 꿈은 뭐니’라며 듣는 이를 도발하더니, ‘너의 길을 가라고 단 하루를 살아도 / 뭐라도 하라고 나약함은 담아둬’라고 단호하게 외친다. 지난 6월, 타이틀곡 ‘No More Dream’을 들고 나타난 그룹 방탄소년단은 꿈꾸지 않는 아이들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그래서 랩 실력이 남다르다거나, 퍼포먼스가 화려하다는 말은 이 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한다. 스물 둘부터 열일곱까지, 10대와 20대가 고루 섞여 있는 이들의 진짜 무기는 비트 위에 직접 써내려간 가사 그 자체다. 데뷔까지의 과정을 요약하며 ‘나만치 해봤다면 돌을 던져’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We Are Bulletproof Pt.2’나 페이스북이라는 소재로 이별의 감정을 그려내는 ‘좋아요’ 등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