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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의 <꿈>을 이루는 삶 (2018~2019)

          “고민”          

【 성숙기(2018~2019) : 끝없이 고민하다. 】

 

 

 

 

 

 

 

 

 

 

- 마냥 어린애인 것 같습니다.

 

- 잘 모르겠습니다.

 

고민을 더 해보겠습니다.

 

 

 

 

'고민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하던 신인 아이돌,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어가는 지민이의 수많은 고민들 

 

 

 

 

 

 

_______________   # 음악, 그리고 무대   _______________

 

[WINGS] 앨범에 수록된 지민의 솔로곡 'LIE'

 

알엠 : 지민이가 제대로 작사 작곡을 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저는 지민이가 쓴 줄 몰랐어요, 너무 잘 써서.

 

 

연습생시절과 데뷔 초,

항상 자신의 부족한 점에 대해 스스로를 질책했었다는 지민

 

모든 잘못된 것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던

과거의 자기 모습을 떠올리며 곡을 만들어낸 지민

 

알엠 : 프로듀서 형이 듣자마자 정말 너무 잘 썼다고,

이 노래와 너무 잘 맞는 가사라고, 대박이었다고

말했던 그런 일화가 있습니다.

 

알엠 : 지민 스스로 작사를 함으로써

본인에 대한 또 하나의 증명이 아니었나

 

[LYS] 앨범의 인트로이자 지민의 솔로곡 'SERENDIPITY'

 

[LYS] 앨범의 인트로이자 지민의 솔로곡 'SERENDIPITY'

본인의 굳어진 틀을 깨고 싶고

나아가 보컬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어

작업 중 알엠을 찾아와 질문을 던졌던 지민

 

여유롭지 못한 답답한 감정을 음악으로서

해소하기 위해 곡작업을 시작해보기도

 

 

 

Q 좋은 퍼포먼스를 하기 위해 평소에 늘 신경쓰고 있는 일이 있나요?

/ 2017.05 JELLY

 

지민 : 무대에 오를 때는 장면마다 항상 감정이입하려고 하고 있어요.

댄스도 노래와 같이 감정을 실어야 하기 때문에,

단지 음을 맞추어 움직이는 것이 아닌 어떤 느낌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 최고일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Q 개인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지민 : 평소에도 자주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어요.

영상이나 음악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자기 전에는 무대에서 이런 걸 하면 멋있지 않을까 하고

혼자 이것저것 생각해 볼 때도 있고.

 

MMA 부채춤 무대를 위해 직접 소품을 고르는 지민

 

지민 : 처음에 피는 것만 봐도 알 것 같은데..

이게 다 완전하게 안잡혀가지고..

 

고민 후 만들어 낸 레전드 무대

 

Q 'Come be my teacher' 파트에서 매번 다른 제스처를 하는데,

미리 어떤 제스처를 할 지 생각을 하고 오시나요?

/2019.06 FESTA 방탄늬우스

 

지민 : 솔직히 말하면 생각을 안했었고요. 저는 그런 게 있어요.

의상에 따라서 걸음걸이도 달라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날 멤버들의 기분, 의상, 세트의 분위기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그런 포즈들이 나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_   # 스타일링   _______________

 

- 화려한 머리를 하면 멋있지 않을까?

 

(해외투어 기간 중 염색을 하고 나타난 지민)

슈가 : 어? 염색했네?

지민 : 샴푸!

 

슈가 : 뭐야 이런 샴푸도 있어? 보라 샴푸가 이 색이 나온거야?

지민 : 아 원래 이게 보라 샴푸를 놔두고 왔는데,

초록색 나오는 거 하려고 했는데 파란색이 나왔어!

 

지민 : 이번에는 무슨 색깔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보라색 머리를 하고 싶어서 한 번 해봤어요!

 

지민 : 빌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선글라스를 직접 공수해서 왔습니다.

 

지민 : 제가 그 때 서가대에서

안경 쓰고 싶다고 해서 떼써서 쓴 거였거든요!

 

 

 

꾸준히 스타일리스트 팀에 본인의 의견을 전달하여

본인의 니즈,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스타일링을 구상함

 

< 지민이가 해보고싶은 머리색 >

 

1. 오랜만에 주황색

2. 어두운 갈색, 밝은 색이 섞인 머리

3. 파란색도 다시 한 번

4. 초록색도 다시 한 번

5. 진한 핑크도 도전!

 

때를 아는 자의 기다림

 

잦은 염색으로 고통받는 머리카락을 위해

공백기에는 염색 없이 열심히 머리를 길러줌!

 

염색 저도 하고 싶은데 아직 회복기ㅠㅠ!

 

머리 색깔이 너무 바꾸고 싶지만

 

미래를 위해, 대머리가 되지 않기 위해

회복 기간은 반드시 가져줍니다

 

지민이가 머리색을 바꾸는 이유

 

"저는 여러분들한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팬 분들한테 아이돌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에

 

색의 다양화, 스타일링의 변화를

스스로 고민하는 아이돌의 자세

 

 

 

 

__________________   # 체력   __________________

 

(긴 후드티를 입고 런닝머신을 뛰고 있는 지민을 보며)

 

알엠 : 아니 안 더워요?

지민 : 일부러 땀 흘리려고..

이 때 아파서 더 운동한거였어요.

 

아이돌로서 혼신을 다하는 무대를 하고 싶었으나

빡쎈 공연 셋트리스트가 다소 힘에 부쳤던 지민은

 

체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당장 브이앱 종료 후부터 체력훈련을 진행할 계획을 세움

 

 

 

 

_______________   # 언어   _______________

 

지민 : 형 Thank you to the all the armys 할 때

armys에 s 붙혀야 되는거져?

그냥 all armys라고 해도 되는 거에요?

 

/ 빌보드 참석 시 인터뷰를 위한 연습

 

갑자기 보여줄 게 있다는 알엠과

당황해서 화면 밖으로 사라지는 지민

 

투어 기간 중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독서등도 켜지 않고 영어공부했다는 지민이와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사진을 찍었다는 알엠

 

브라질에서 런던까지 가는 9시간동안

비행기가 뜰 때부터 내릴 때까지 쭉 영어공부를 했다고

 

팀에서 영어를 담당하는 알엠의 고생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다는 지민이의 마음

 

 

 

 

____________________   # 마인드   ____________________

 

 

 

 

지민 : 우리끼리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

'무슨 일이 있건 우리는 너의 편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상처 받지 말자' 라는 얘기를 하는데,

옆에 이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더 행동을 조심하고 다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약속한 것처럼 평소에도 잘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스스로에게는 자기 관리의 일환,

함께하는 동료에게는 책임감과 연대의식,

아이돌로서의 신념이자 의지가 묻어나는 지민의 강단

 

 

Q 오랜만에 고향인 부산에 왔는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셨나요?

흔치 않은 부산 공연이 있던 날, 오랜만의 고향 방문이기에

가족들을 만났는지 질문을 받은 지민

 

지민 : 여기 쉬러 온 게 아니니까..

어쨌든 공연을 하기 전에 가족을 보면 되게 풀어지게 되고..

 

지민 : 그래서 공연 전에 가족들을 안 보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간 고향에서도 마음이 흐트러질까봐

공연이 끝난 후에서야 가족을 만났던 그 마음가짐

 

 

여전히 방송을 할 때면 긴장이 된다는 지민이

 

몇 년 차인데 아직도 긴장을 하냐는 지민이의 말은,

데뷔 후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자신이 꿈꾸던 무대 위에 오르는 일이

여전히 설레고 아직도 가슴 뛰는 일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지민 : 저는 예쁘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민 : 사람들이 많이 아실 거라고는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저희가 너무 완벽해서 좋아하는 것보다도

되게 허술한 부분이 많아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것 같은데, 사실 저는 그래요.

저는 사람들한테 별로 인간 박지민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멀어지고 싶다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 아니고,

 

저는 그들한테 정말 연예인이고 싶어요.

 

 

 

자신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위치에서 빛나기 위해

연예인으로서, 아이돌로서, 누군가의 우상으로서

항상 본인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무언의 약속

 

 

 

 

________   # 팬들의 사랑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________

 

Q 전세계 인종, 나이 관계없이 여러 사람들이

환호하고 따라부를 때 기분이 어때요?

 

지민 : 사실 팬 분들이 노래 해주시는 모습을 보는게

제가 제일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여기서 저희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주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우리의 모습을

다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들은 항상 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아미분들에게 한 마디

 

지민 : 가능하다면 평생 여러분들과 함께 더 많은 추억들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는 것 같습니다.

 

데뷔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팬들에게

처음 컵케잌 선물을 받고 좋아했던 2013년의 지민

 

팬들이 손수 준비한 컵케잌 선물을

배경화면 사진으로 설정해놓은 2019년의 지민

 

그 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에 변함이 없음을

늘 말로써, 행동으로써 표현해주는 7년차 아이돌

 

19.08.10

팬들과의 시간이 그리워 찾아온 지민

 

다음날은 공연, 그 다음날은 스케줄이 있지만

그래도 이틀 뒤 다시 오겠다고 약속

 

19.08.12

약속처럼 이틀 뒤 다시 온 지민

그리고 이 날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후 첫 장기휴가가 시작된 날

 

휴가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또 오겠다는 지민이

 

'다음에 또 올게요' 가 아닌

'수요일에 올게요' 라는 구체적인 약속과,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에 대한 약속까지

 

19.08.14

다시 오겠다는 약속 후 또 다시 이틀만에 온 지민

 

이틀 전 40분 동안 라이브를 했지만

본인 기준에 오래 함께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는지

오늘은 조금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는 지민

 

최대한의 최대한까지 소통의 시간을 내어주더니

 

가능하면 또 오겠다는 말도 잊지 않음

 

그리고 휴가기간에 직접 편집하여 올려준 영상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으로 채우기에도 모자란

7년만에 주어진 짧은 휴가의 끝에,

 

기다리는 이들에게는 긴 공허함이었을 그 공간을 채워넣는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전해져 오는 소중한 마음

 

생일 전 날, 팬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일어나자마자 브이앱을 킨 지민

 

항상 아침에 잠드는 지민이가 아침부터 팬들 앞에 와준 건

해외 스케줄로 인해 한국과의 시차를 고려했기 때문일까

 

생일 당일 한국으로 넘어오는 긴 비행 후

늦게 와서 미안하다며, 별 거 아닌 생일이 의미 있었다며

담담하게 감사를 말하는 지민이의 다정함

 

 

데뷔 후 7년 동안 돌아온 본인의 7번의 생일 동안

로그로, 트위터로, 브이라이브로, 단 한 번도 빠짐없이

팬들의 축하에 고마움을 표현해주었던 지민이

 

 

 

저는 요즘 참 많이 즐겁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냥 무엇을 하든 무엇을 안 하든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는 시간들이라서 다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원래는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하고

불안해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아요.

이제서야 제 옆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나 봐요.

이게 다 여러분들 덕분이에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민, 2019 미니 6집 [PERSONA] Thanks to 中

 

 

 

제가 얼마 전에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는데,

저는 막 혼자 있는게 싫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혼자 있으면 생각이 딥해진다고 싫어 이랬거든요.

너무 싫다고 하니까 친구가 니가 좋아하는 게 뭐야 이래서

저는 춤을 처음 시작할 때 좋아했던 걸 얘길 했었어요.

춤을 출 때는 다른 생각이 안나서,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여러분이랑 같이 하는 이 시간도 비슷한 것 같아요.

되게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아서 항상 너무 행복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하테 하고 싶은 얘기는

저희에게 또 다른 세상을,

여러분이라는 세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가 투어 돌면서 제가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여러분들한테 저희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괜찮아, 사랑해'였던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여러분들한테도 저희가 제일 해줘야 할 말이

'괜찮아, 사랑해' 였던것 같아요.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고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한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 JIMIN, 2019.10.29 SPEAK YOURSELF CON

 

 

 

 

 

지민 : 다들 열심히 하고 그런 것도 있지만

솔직히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다 좋은 음악 만들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왜 우리를 좋아해 줄까.

인터뷰에 막 우리끼리 사이도 좋고

팬들이랑 소통도 많이 하려고 하고 이런 얘기 하지만,

저희 말고도 다 그렇게 하잖아요.

믿고 응원해주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우리는 잘 해야 돼요.

그러니까 우리는 더 잘 해야 돼요.

 

/ 2019 BRING THE SOUL DOCU ep.5 中

 

 

 

 

 

 

 

저 나이가 스물넷이더라구요. 벌써 반이 지나가려고 하는 중이고..

어떤가요 여러분? 점점 커가는 모습을 보면 어떤가요?

저 열아홉살 때부터 봤잖아요.

 

 

 

 

 

 

 


방탄소년단 지민의 <꿈>을 이루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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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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