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 연습생시절 (2012~2013) : 꿈을 위해 연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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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 # 연습벌레 _______________
진 : 지민이는 시간만 나면 연습하는 연습벌레였다.
하루에 세 시간만 자면서 저러다 죽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제이홉 : 지민이는 착실해요.
연습생 때도 댄스 안무를 생각하는 과제를 받으면
그 때마다 A4용지에 생각한 안무를 하나하나
모양이나 각도까지 세심하게 그렸어요. 졸라맨 같은 그림으로.
뷔 : 지민이와 나는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다.
지민이는 모범생이여서 방과후에 곧바로 연습실로 갔고..
[오마이걸] 승희 : 진짜 지민이는 아직까지도
생각이 나는 게, 연습밖에 모르던 애.
[오마이걸] 승희 : 새벽까지 계속 연습을 해서 학교에 오면
거의 반좀비처럼 녹초가 되서 왔었던 친구였고..
Q 방탄소년단의 연습벌레는?
[퍼포먼스디렉터] 손성득 : 지민이요.
준비 단계에서 위기가 많이 있었어요.
방탄소년단으로 합류하기까지 위기가 많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정말 놀라울 정도의 발전을 이뤄내더라고요.
Q 어느 정도로 연습을 했던 건가
지민 : 잠자는 시간을 정말 많이 줄였다.
학교 가기 전에 일어나서 연습하고, 점심시간에 연습하고,
학교에 다녀와서 또 연습하고, 새벽까지 연습하다가
잠깐 쪽잠을 잔 후에 다시 연습하고 학교에 갔다.
이걸 한 1년 반복했던 것 같다. 그런데도 큰 변화는 없었다.
이전에도 보컬 레슨을 간간히 받긴 했지만,
회사에 와서 연습생으로 있는 1년 동안
노래는 처음 시작하는 거였거든.
처음부터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 애였기 때문에 혼자 연습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뭘 연습해야 하지? 뭐부터 시작해야 되지?
이게 항상 머릿속에 박혀 있었다.
_______________ # 연습을 마친 후 _______________
/ 2013.01.25, 지민의 로그
오늘 처음 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레슨을 끝나고 오는데 되게 고민을 많이 하고 왔다.
처음 로그를 찍는데 어떤 말을 해야될 지
되게 고민을 많이 하고 왔다.
(방탄소년단 멤버로) 공개된 만큼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
/ 2013.02.25, 지민의 로그
오늘 오랜만에 부산에 있던 고등학교 친구와 연락을 하게 됐다.
연락을 잘 안하다가 오랜만에 연락을 하게 되니까
되게 그립기도 하고 보고싶기도 하고 올라오기 전에
제대로 얘기도 못해보고 올라온 게 아쉽기도 했다.
덩달아서 부모님이 보고싶기도 하고.
그런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지?
열심히 해서 더 보고싶고 한 만큼 더..
요즘 불 붙었다! 불 붙은 만큼 열심히 해야지!
다들 연습하고 있겠지?
곧 있으면 이제 형들이 작업하러 오실 것 같으니까
그리운 마음은 접고 열심히 나도 연습하러 가야겠다.
/ 2013.04.06, 지민의 로그
요즘 형들이 작업한다고 힘들어 보였다.
내가 형들을 도와주고 싶은데 도와줄 수 없어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서 화이팅 하라는 이 메세지와
그냥 옆에서 연습하는 것 밖에 할 수 없기에 이 로그를 보낸다.
오늘 하고 싶은 말은 많이 없었고 형들한테 우리 팀 힘내라는,
우리 팀원들 전부 다 힘내라는 그런 메세지를 보내기 위한 로그였다.
화이팅 했음 좋겠다. 화이팅! 다 열심히 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
/ 2013.04.26, 지민의 로그
요즘 점점 바빠지고 있다.
이제 시작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시작하는 것 같아서 설레기도 하고.
솔직히 생각하면 가끔씩 긴장되기도 한다.
길가다가 생각하면 문득 가슴에서 쥐가 나서 긴장되기도 하고
빨리 나오고 싶기도 하고 되게 그 때가 기대가 된다.
어떻게 우리가 나오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 지..
아무튼 이렇게 우리는 바쁘게 살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다들 기대해 줬음 좋겠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이제 로그도 찍었으니 연습이나 하러 가야지!
__________ # 끊임없이 연습하는 이유 __________
쉬고 있을 때면 큰 실수를 하고 있는 듯 했다는,
쉬고 있을 때조차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
시간을 날린 느낌이 들었다는 그 시절의 지민
지민 : 저는 연습생 생활을 정말 짧게 했는데
한 여덟번 정도 짤릴 뻔 했죠.
지민 : 부산에서 제가 쌓아오던 것들을 다 포기하고 올라왔는데
언제 방출될 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저를 굉장히 힘들게 했던 것 같습니다.
Q 자신의 삶에서 가장 불안했을 때는 언제였나요?
지민 : 서울 처음 올라왔을 때
지민 : 제일 마지막에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내가 구멍이라고 생각하고 연습을 했다.
지민 : 이 팀에 꼭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유도
없었기 때문에 멤버로 뽑히지 않을 가능성이 많았어요.
내가 데뷔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말라고
아버지께도 미리 말씀드렸었어요.
다른 회사로 가게 되더라도 반드시 열심히 준비해서
가수가 될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지민 : 저도 언제 방탄소년단의 멤버가 되었는 지는 몰라요.
방탄소년단이 데뷔한다고 들었던 날,
처음으로 저도 함께 무대에 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지민 : 같은 팀이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딱 들었을 때,
'아, 내가 열심히 안 하면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팍 들어서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아요.
"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싶을 때,
함께하는 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데뷔할 언젠가를 늘 꿈꾸었기 때문에,
끊임없이 연습하던 연습생 "
방탄소년단 지민의 <꿈>을 이루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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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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