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그 외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근데, 얘들아. 지금 이 아름다운 순간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뭐 조금씩 머리가 자라면서 항상 양가적인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인간이 유일하게 이렇게 발전하고 만물의 영장으로써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인간만이 유일하게 양가적인 감정을 갖는 동물이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생각하면서 이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고, 성공을 생각하면서 동시에 추락과 실패를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이라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저희가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저희 스스로 느끼기에도 오르막을 생각한다고 하지만 그와 동시에, 또 팀의 리더이기도 하기 때문에 늘 내리막의 순간은 어떨지 그때가 오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사실 걱정하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 막 두려워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일일이 너무 걱정하면서 지금을 보내버리면 말 그대로 화양연화는 제 인.. BRING THE SOUL THE MOVIE 알엠 정말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그런 걸 거 같아요. 이제 의경 전역을 약 한 달 앞둔 제 친구가 있어요. 여자친구를, 제대로 된 처음 연애를 해서 그 친구가 3년을 만난 거예요. 근데 이제 그 포인트가 이제 그거였거든요. 기다려야 되는 사람과 기다리게 할 수밖에 없는 사람. 그 얘기를 들으면서 되게 많이 생각했던 게, 아.. 이게 누구 한쪽이 더 힘들다라고 할 수가 없는 거더라고요. 뭐 우리가 생각해보면 우리는 두 시간 반 동안 진짜 정말 이틀에 맞춰서 미친놈처럼 해야 되는... 어쩌면 기다려주시는 분들보다 더 체력적으로 힘들 순 있겠죠. 근데 보시면 공연하는 내내 3시간 동안 같이 소리를 질러주는 거예요. 그게 진짜 말도 못 할 거예요.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이렇게 열심히 공연을 해주는구나 그런 느.. 본보야지 시즌2 손편지 To. 진진자라 석진이형!! 형님의 영원한 룸메이트 슈가예요. 형을 알고 지낸 지 벌써 7년이 되었다니... 형을 처음 본 순간이 생각이 나요. 아주 바르고 착해 보였던 형이... 요즘엔 굉장히 밝고 쾌할해진 것 같아 놀랍고 신기합니다. 분명 우리가 함께 해서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무대를 할때, 노래를 할때, 걱정하고 자신감 없어 하던 형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요즘 무대 하는 것을 보면 참 노래를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많은 시간을 고민한 결과겠지요. 아주 예전부터 형을 봐왔지만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몰래 노력하던 모습에서 너무 감동이었고 본받을 게 많은 형이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쭉 함께 오래오래 합시다. P.S 하지만 나잇값을 좀 하면 좋겠습니다. 슈가 To. JK JK 안녕?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