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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5 지민 2013년 2월 25일, 25일이 맞나? 25일 지민의 일지. 오랜만에 혼자서 로그를 찍어본다. 오늘도 정국이랑 같이 찍으려고 했는데 우리 막내가 바쁜 관계로 혼자서 로그를 찍으러 와봤다. 다 BGM을 깔고 하니 난 오늘 BGM을 깔지 않겠다. 나의 자존심, 말도 안 되는. 어쨌든 다들 바쁘고 아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부산에 있던 고등학교 친구와 오랜만에 연락을 하게 됐다. 연락을 잘 안 하다가 오랜만에 연락을 하게 되니까 되게 그립기도 하고 보고 싶기도 하고. 올라오기 전에 제대로 얘기를 못해보고 올라온 게 아쉽기도 했다. 덩달아서 부모님이 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지~ 아 요즘 불붙었다. 불붙은 만큼 열심히 해야지! 다들 연습하고 있겠지? 아닌가. 곧 있으면 이제 형들이 작업하러..
130214 J HOPE 2013년 2월 14일 제이홉의 첫 로그. 어... 드디어 첫 로그를 찍는다. 얼마 전에 졸업 영상도 공개되고, 이제 드디어 뭔가 시작이 된다는 느낌에 진짜 설레고 떨린다. 그래서 오늘은 첫 로그인만큼 내 목표를 말해보려고 한다. 너무 오그라드나. 일단 첫 번째 내 목표는, 방탄이 데뷔하기 전까지 내 랩 실력을 더 키우는 것이다. 랩몬스터와 슈가형의 도움을 받아서 더 멋있게 랩을 잘하고 싶다. 그리고 두 번째 목표는 지금까지 쳐왔던 춤을 더 프로답고 더 멋있게 잘 추고 싶다. 이 두 가지 목표를 꼭 이뤄서 방탄이 데뷔할 때 대중분들께나 팬분들께 꼭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오늘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다. 발렌타인데이인만큼 모두들 초콜릿들 많이 드시고, 먹고 스트레스도 푸시고, 피로도 ..
130108 RAP MONSTER 2013년 1월 8일 랩몬스터의 일지. 지금은 작업실이다. 작업실에서 랩몬스터답게 이제 랩을 쓰고 있는데, 조금 잘 안된다. 그리고 솔직히 춥고 배고프고 졸리고.. 그냥 집에 가고 싶다. 하지만 어제 일지의 다짐처럼 회사한테 한방을 보여주기로 했기 때문에 열심히 남아서 꼭 한방을 보여줄 생각이다. 그리고 지금 진짜 배고픈데. 배가 많이 고픈데. 이 시간에 먹으면 살이 찐다는 게 너무 당연한 진리라서 그래 참아야지. 참아야지 남준아. 참으려고 하고 있다. 이런 악조건의 상황에서도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는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지금 이제 12시를 넘어가는데 여덟 시간째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데, 아마 앞으로 한 여덟 시간 더 해야 뭐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정말 요즘 래퍼들은 진짜로 트렌디하고 굉장히 듣..
130107 RAP MONSTER 2013년 1월 7일 랩몬스터의 일지.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 머리도 새로 하고 옷도 새로 사고 이제 올해는 뭔가 정말로 나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여러모로 막연히 생각만 해왔었는데 이제는 뭐랄까 그런 것들을 방피디님이 어제 나에게 말씀해주심으로써 뭔가 구체화된 것 같다. 그리고 집에 가서 혼자 자기 전에 앉아서 많은 생각들을 했다. 좀 초심을 잃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나는 아직 회사에 나의 정말 음악이나 랩을 반도 아직 보여주지 않았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나를 믿는다. 그래서 방피디님이 하신 지금 요즘 메이저 애들이나 언더 애들보다 못할 거 같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 하지만 자만하지 않겠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더, 이제 뭔가 나..
170918 SUGA 2017년 9월 18일 방탄소년단 슈가의 로그. 곧, 지금이 4시 40분인데, 약 한시간 20분 뒤면 앨범이 공개된다. 많이 고민하고 또 많이 작업을 했던 앨범이다 보니 뭔가 긴장이 되고 많이 떨리는데. 항상 이 앨범이 공개되기 전에 생각을 하는 거지만 많이 사실 앨범이 공개되기 전에 걱정을 많이 한다. 이게 항상 좋은 결과물 좋은 음악을 들려드려야 된다는 부담감도 있고 설레는 것도 있고. 이번 앨범도 굉장히 공을 들여서 만들었기 때문에 설렘 반 걱정 반이 있는 것 같다. 암튼 이번 앨범, Love yourself 承 HER는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그런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뭐, 수치와 판매량, 차트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많다고 생각을 한다. 음악을 시작을 했었을 때도 그렇게 ..
160424 지민 2016년 4월 24일 저녁 11시 51분 로그. 곧 25일, 4월 25일. 여기는 일본 공연 행사 때문에 지금 일본에 와있는데, 지금 난 독방을 쓰고 있다. 방금 공연 끝나고 돌아왔고 로그를 찍기 위해서 방에 들어왔다. 지금 난 너무 힘들다. 왜냐하면 방금 밥 먹고 들어왔는데 너무 배부르다. 아. 배 터질 것 같애. 아. 로그니까... 근황? 지금 4월 24일이니까 곧 있으면 콘서트를 하게 될 거고. 곧 있으면, 5월 2일이 되면 우리가 얼마 전까지 준비했던 신곡들이 공개가 될 예정이다. 그래서 나는 그 날을 기다리며, 5월 7,8일에 있는 우리 콘서트를 기다리며 멤버들도 다 열심히 준비 중이고 연습 중이다. 근황... 근황... 음. 요즘에 그냥 막 늘 막 바쁘게 살았던 거 같다. 시간이 좀 있었나?..
180413 지민 2018년 4월 13일 지민의 로그 지금 현재 일본에서 있을 팬미팅과 여러 가지 스케줄을 하기 위해서 일본에 와있는 상태이다. 오늘 일본에 왔고 지금은 새벽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고, 음악방송 녹화를 하다가 이제 막 귀가를 한 상태이다. 요즘에 한달 뒤면 컴백을 할 예정이어서 계속 준비를 하다가 왔었고, 현재 녹음은 다 끝나고 믹스도 좀 나와있는 상태고, 몇 곡은 안무도 나와서 연습을 하고 있는 상태고, 자켓 사진도 찍었고, 뮤비는 아직 안 찍은 상태. 준비가 거의… 거의 다 되어가고 있는 상태인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되는 것 같다. 너무 오랜만에 컴백 하기도 하고 해서 사실 음.. 모르겠다. 처음으로 뭔가 텀이 길었던 것 같아서 팬분들한테도 그렇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한테도 정말 긴 시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