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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3 너의 별이 되고 싶었다.너의 마음에 한줄기 빛이 되어너를 더욱 반짝이게 해주고 싶었다.나는 너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었다.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다.별이 될 수 있다 믿고 싶었다.꿈과 현실은 다르다는 충고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 고개를 숙인 채 무작정 달렸다.출구가 있을 거라 믿었다.한참을 달리다 고개를 드니책임의 무게가 무거운, 어른이 되는 문턱 앞이다. 야망, 욕심, 꿈내 안의 열정이 가득하던 그때나는 세상의 중심이었다.그리고 지금 이 문 앞에 선 나는완벽, 실수, 소망 같은 것들로 위축되어 있다. 시작이다.나는 다시 꿈을 꿀 것이다.이 문 밖으로 나가나의 세상 밖 다른 세상과 만날 것이다.마음속에 간직한 나의 별도 놓지 않을 것이다. For our youth with no regrets 사막에..
181201 MMA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소감 슈가아미!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큰 상 주신 아미 여러분들한테 가장 먼저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고. 저희 항상 옆에서 서포트해주시는 방시혁 피디님 그리고 빅히트 관계자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요.올해 참 다사다난한 일이 많았는데요. 사실 데뷔 때부터 뭐 일이 많았죠. 그러다 보니까 항상 왜 이렇게 세상은 우리한테 시련만 주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결국 그것들이 큰 거름이 되어가지고 참 좋은 일만 계속해서 되는 것 같아요. 정말 데뷔 때부터, 또 불과 얼마 안 됐을지언정 저희 팬이 되어주신 여러분들한테 감사하단 말씀 꼭 드리고 싶고요. 네. 또 다른 친구가 이야기할 겁니다. 정국네! 올해의 아티스트가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또 이런 멋진 상을 받게 해 줘서 너무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이 자리를 비롯해서..
181201 MMA 올해의 앨범상 수상소감 알엠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 가장 먼저 당연히 저희를 사랑해주신 아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방금 전에 무대 뒤에 있는데 가슴이 이렇게 뛰더라고요. 엄청 떨리더라고요. 2004년인가 멜론 처음 나왔을 때 홍보하던 스트리밍 클럽이라는 그런 쪽지를 제가 하교하다가 받았었는데 그 생각이 나고. 지금 14년 뒤에 저희가 여기서 올해의 앨범이라는 상을 받아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정말 음악이 인스턴트식품처럼 소비되는 시대에 앨범을, 어떻게 보면 굳이 필요하지 않은 재화를 이렇게 돈을 들여서 구매해주시는 행위 자체가 굉장히 위대하고 대단한 활동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사실 앨범이라는, 사실 어떻게 보면 지금은 크게 의미가 없어진 시대에 인트로 아웃트로 스킷부터 정말 하나하나 정성 들여서 빚은 저희..
180111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 수상소감 알엠 아미 보고 있죠!! 진짜 사랑합니다! 제가 어제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포춘쿠키를 하나 뽑았는데요. 2018년 운세가 장막이 걷히고 빛을 맞이하기 시작하는 때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정말 이 소중한 대상이 저희의 첫 번째 빛이 되어준 것 같아서 이 모든 영광을 우리 아미들에게 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항상 옆에서 같이 해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회사, 빅히트, 방시혁 피디님 여하 식구분들, 매니저형들,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여러분, 그리고 우리 부모님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가 너무 말 많이 해서 우리 멤버들한테 넘기겠습니다. 진 일단 아미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희 일곱명 낳아주신 부모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 항상 잘 돌봐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
161202 MAMA 올해의 가수상 알엠 수상소감 아미! 진짜 감사합니다. 정말 데뷔때부터 많은 일들이 있었고 안될 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았는데 이렇게 끝까지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저희가 정말 꿈에 그리던 일이었는데 이렇게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를 항상 이끌어주시는 방시혁 피디님, 임원분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좋은 음악 만들어주시는 피독, 슬로우래빗형, 슈프림보이, 그리고 우리 성득쌤, 상은이형, 스탭분들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 스탭분들 정말 너무 감사하고. 정말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And ARMYs all over the world, Let's fly with our beautiful wings in 2017 as well. BTS love ARMY as always! Thank you ve..
130410 SUGA 2013년 4월 10일 슈가의 로그.지금은 12시 15분. 오늘도 역시 타이틀 곡 작업에 열을 쏟고 있다. 일주일 넘게 지금 타이틀곡 작업을 하느라 약간 강행군을 하고 있는데, 나의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수도 없이 많은 수정들을 하고 있어서 음.. 어쩔 수 없이 아침에 잘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여러분은 아마 저의 생머리를 처음 보시겠지만 작업할 때는 편하게 하기 위해서 모자를 쓰지 않는다. 일주일 넘게 가사를 쓰고 곡을 쓰고 수정을 하고 있지만 마냥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나의 가사 나의 음악으로 무대를 설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는 게 더 크다. 빨리 여러분께 좋은 음악을 들고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2013년 4월 10일 슈가의 로그 끝.
130304 SUGA 2013년 3월 5일 슈가의 로그. 오늘은 랩몬이 없는 아주 쾌적하고 편안하고 안락한 로그가 될 것 같다. 지금 나오고 있는 이 곡은 에픽하이 선배님들의 Fly. 나를 힙합이라는 음악으로 인도해준 아주 고마운 음악이다. 나도 그렇고 랩몬도 그렇고 이 에픽하이 Fly를 들으면서 '랩을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06년 내가 초등학교 6학년인 당시 이 곡을 들으면서 '그래 나도 랩을 하겠어!'라고 했던 게 나의 꿈이 되었고 나의 전부가 되었고 나의 인생이 되었고 그리고 지금의 나를 만들어줬던 것 같다. 최고의 힐링 음악. 에픽하이 Fly. 요즘처럼 이렇게 지치고 힘들 때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도 다시금 힐링을 해서 좋은 음악들을 만들어야 될 것 같다. 2013년 3월 5일 슈가의 로그 끝.
130225 지민 2013년 2월 25일, 25일이 맞나? 25일 지민의 일지. 오랜만에 혼자서 로그를 찍어본다. 오늘도 정국이랑 같이 찍으려고 했는데 우리 막내가 바쁜 관계로 혼자서 로그를 찍으러 와봤다. 다 BGM을 깔고 하니 난 오늘 BGM을 깔지 않겠다. 나의 자존심, 말도 안 되는. 어쨌든 다들 바쁘고 아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부산에 있던 고등학교 친구와 오랜만에 연락을 하게 됐다. 연락을 잘 안 하다가 오랜만에 연락을 하게 되니까 되게 그립기도 하고 보고 싶기도 하고. 올라오기 전에 제대로 얘기를 못해보고 올라온 게 아쉽기도 했다. 덩달아서 부모님이 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지~ 아 요즘 불붙었다. 불붙은 만큼 열심히 해야지! 다들 연습하고 있겠지? 아닌가. 곧 있으면 이제 형들이 작업하러..